그간 시청 가능 연령 등급이 15세 가능이었던 tvN의 <SNL코리아>가 3회 호스트인 양동근 편을 맞아 일시적인 19금 방송으로 변경한다. 이는 코미디 쇼의 포맷이 섹시뿐만 아니라 병맛 등 15세 이하에 시청하기 힘든 코드가 있어서라고 전해진다.
<SNL코리아>는 그간 표현해야 하는 부분들을 시청 등급에 맞추느라 표현 못한 것을 이번에는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고 한다
‘뭘 좀 아는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TV쇼’를 표방하며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tvN <SNL코리아>의 세 번째 호스트는 양동근으로 시트콤에서 이미 코믹 연기를 선 보인 터라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다. 그를 위해 특별히 15세에서 19세 시청 등급으로 변경한 것은 할 수 있는 이야기 선에서는 다 하는 것일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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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 한해 시청 연령 등급이 조정이 된 것은 호스트인 양동근의 강력한 의지로 인해 성사가 된 것이라고 tvN은 밝혔다. 미국의 오리지널 버전 못지 않은 높은 수위의 섹시 유머 코드를 해보고 싶다는 양동근의 강한 의견에 제작진 또한 동의한 것. 이로써 지난 시즌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수위의 섹시, 병맛 유머와 풍자 코드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SNL코리아>는, 9일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쇼’로 다가온다.
실제로 이미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호스트의 화보와 예고 영상을 비롯해, 야외 촬영에서도 양동근은 넘치는 19금 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의 주문 없이 바나나를 자유자재로 활용해 능청스런 엽기 포즈를 취한 양동근의 화보와 예고 영상이 공개되어 시선을 끌었다. 또한 더욱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해 생방송에 임할 것이라고 전해진다.
굵직한 소재부터 디테일한 깨알 같은 묘사까지,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쏟아낸 양동근의 모습에 <SNL코리아> 작가진들은 감탄을 연발 했다고 한다. 이번 3화에서는 기존 보아오던 수위 보다 훨씬 더 엽기적인 수위의 코미디 쇼를 볼 것으로 기대가 된다.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쇼로서, 더욱 통쾌한 쇼가 되겠다는 <SNL코리아>는 9일 11시 방송으로 찾아온다.